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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19 일기 본문

일기

1019 일기

kerp 2020. 10. 23. 17:23

슬픈 월요일의 단비같은 소식 

퇴근을 하면 유정이를 만난다!! 

일주일 전부터 약속 잡고 설대입구역 맛잇는데 있는지 물어보고 아주 기대하고 있었다ㅎㅎㅎ

내내 같이 살다가 긱사로 온 지 두달쯤밖에 안됐고 중간중간 만났는데도 볼때마다 왤케 오랜만에 보는지 모르겠다ㅠ 

여튼 그래서 약속 잡고 퇴근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 교수님,,, 회의중에 갑자기

"내일 회의가 있다." 

이건 알고있었는데

"거기서 발표를 너희가 하게 될텐데 "

???????

 

그렇게 발표자료를 만들게 됐다! 같이 하는 애들이 다섯시부터 만드는데 혼자 나중에 할 수도 없고 해서 갑자기 준비를 하게 됐다ㅠㅠㅠ 그래서 유정이한테 다음에 만날까 담주수욜은 어떤가 난리를 쳤는데, 만들다보니 적당히 끝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다행히ㅠㅠ 조금 늦게라도 만날 수 있었다. 약속 한시간전에 파투낼 뻔 했는데 너그러히 이해해 준 유정이 넘 고맙다ㅠㅠㅠ 

여차저차 시간이 되어 만났는데! 지옥철을 뚫고 온 유정이보다 내 상태가 훨씬 안좋긴 했지만! 밥도 맛있고 카페도 예쁘고 오랜만에 만난 거 반가워서 기분은 너무 좋았다. ㅎㅎㅎ 

새우당 간장새우덮밥이랑 무슨 어니언 새우튀김? (맛있다)

난 원래 간장새우 잘 못먹었는데, 전에 유정이랑 회전초밥집 가서 먹은 이후로부터 조금씩 먹기 시작해서... 이제 좋아하게 됐다. ㅎㅎㅎ 이 맛있는 걸 이제라도 알게 돼서 행복하다.

다음에는 유정이가 추천한 육회도 도전해 볼 생각이다~~~ 

내게오는길 카페 패션후르츠에이드랑 내오길라떼 (예쁘다)

카페는 아기자기하고 예뻤다. 여기는 특이하게 자리마다 메뉴를 체크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랑 연필이 있다. 감성도 귀엽고 분위기랑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 우리가 갔을 땐 사람이 많이 없어서 자리 선택지가 많았는데, 벽 안에 좌식으로 앉는 자리도 있고 튼 적당히 사진찍기 좋고 음료도 맛있고 해서 만족스러웠다. 

유정이랑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카페 마감시간 돼서 나왔는데, 좀 늦게 만나는 바람에 오래 같이 못있어서 넘 아쉬웠다ㅠㅠ 그래서 다음에는 내가 가서 하루 자고 와야지 다짐했고... 일주일 지나서 이거 쓰는 지금 또 놀고싶고... 그러고보니 지우랑 유정이랑 연말 파티 해야되는데 호텔 예약 생각 들고... ㅋㅋㅋㅋㅋㅋ 얼릉 얘기해서 마감되기전에 좋은 방 예약해야겠다!! 

튼 덕분에 월욜 마무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었다ㅎㅎㅎ 담에놀러오면 또 맛있는데 소개해줘야지~~~~~~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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